"얼마나 아플까…마음 깊이 기도" 이윤지, 딸과 함께 '이태원' 애도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2.10.31 06:27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배우 이윤지(38)가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에게 위로를 건넸다.

이윤지는 지난 30일 인스타그램에 "빼다 박은 듯한 아이의 눈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놀라울 때가 많았다. 삶이 연장된 느낌마저 받을 때가 있다"며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이윤지가 딸과 얼굴을 맞댄 모습이 담겼다. 서로 똑 닮은 눈을 가진 두 모녀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윤지는 "간밤의 이태원 참사에 유가족들께서 얼마나 찢어지는 아픔을 겪고 계실지, 마음 깊숙이 고개 숙이고 기도해 본다"며 애도했다.


앞서 핼러윈 데이를 앞둔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1시 기준 사망자는 154명이다.

이윤지는 2014년 3세 연상 치과의사 정한울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두 명을 두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의 눈물'
  4. 4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5. 5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