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어, 이음5G 주파수 할당 완료…"중소기업 2번째 사례"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22.10.30 12:00

한국수자원공사 주파수 지정 완료…"부산 에코델타시티 정수장에 활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8일 위즈코어㈜의 이음5G(5G 특화망)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 한국수자원공사의 주파수 지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은 사업자는 8개 기관으로 늘었고, 이음5G 주파수 지정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네 번째로 받게 됐다. 주파수 할당은 통신사업자가 기업·방문객 등 타인에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파수 지정은 기관이 자기 업무와 R&D(연구개발) 등을 추진하기 위해 주파수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능형공장 전문 중소·벤처기업인 위즈코어는 테스트베드 구축과 교육을 위해 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았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주파수 할당은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에 이어 두 번째다. 위즈코어는 용인 위랩센터에서 지능형공장 솔루션으로 적용될 협동로봇, 머신비전, 자율이동로봇(AMR) 등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교육생들에게 지능형 공장 솔루션 실습 및 체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음5G 주파수를 지정받아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의 정수장에서 지능형 카메라, 사물인터넷 센서, 자율주행로봇 등을 연계한 디지털 트윈 기반 정수장 관제에 활용할 예정이다.


주파수 대역으로 위즈코어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각각 4.7GHz 대역 100MHz 폭을 신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신청법인의 서비스 계획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전파 간섭 분석 등을 거쳐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음5G는 중소·벤처기업에게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 및 신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게 하는 만큼 중소·벤처기업의 이음5G 도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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