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벌써 5주기…묘소 찾은 '절친' 한정수가 남긴 말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10.26 16:34
/사진=한정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정수가 고(故) 김주혁의 5주기를 앞두고 고인의 묘소를 찾았다.

26일 한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는 30일에 일이 있어서 어제 주혁이한테 다녀왔네요. 주혁아 늘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인과 함께 故 김주혁의 묘소를 방문한 한정수의 모습이 담겼다. 밝게 웃고 있는 김주혁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이뿐만 아니라 김주혁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편지와 초상화 등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생전 김주혁의 절친이었던 한정수는 49재 후 "안녕 보고 싶다. 다시 볼 수 없다니 우울. 영원히 기억할 내 친구. 네가 돌아올 수 있다면"이라는 글을 올려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그는 매년 김주혁의 묘소를 찾아 추모하고 있으며, 과거 한 방송을 통해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후 한동안 칩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무명 생활을 10년 넘게 했는데 항상 내 옆에 있던 게 김주혁이다. 김주혁은 나한테 감사함이고 고마움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누리꾼들은 "보고 싶은 주혁이 오빠", "'공조2' 나왔을 때 생각이 많이 났네요. 멋진 배우님이 떠나셔서 지금도 안타깝습니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인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45세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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