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 대표작 '마릴린 먼로', NFT로 경매 나온다

머니투데이 왕양 기자 | 2022.10.26 17:00

27일~29일 BWB 2022…엉클샘, 엘리자베스여왕II 등 NFT 작품 경매


마릴린 먼로 실크스크린 초상 등 팝아트의 세계적 선구자 앤디 워홀의 작품들이 NFT로 경매에 나온다.

AOD 프로젝트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BWB 2022'(BLOCKCHAIN WEEK IN BUSAN,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에 참가, 앤디 워홀의 상징적인 작품들을 NFT화 해 현장 경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매작은 '마릴린 먼로 두 폭(MARILYN DIPTYCH)', Myths 시리즈에 속한 '엉클 샘(Uncle Sam)', '엘리자베스 여왕 II의 초상(Queen Elizabeth II)' 등 총 3점이다.


루돌프 버자 갤러리(Rudolf Budja Gallery)가 주최하고 머니엔에프티, 바이테럼 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AOD 프로젝트'는 세계 유수의 전통 갤러리와 NFT 전문기업이 협업, 현대 예술계에 반향을 이끌어 낸 NFT의 가능성을 다방면으로 모색하는 NFT 아트 프로젝트다.


루돌프 버자 갤러리는 팝아트를 중심으로 한 현대미술 작품을 독점적으로 선보이는 아트 갤러리로 현재 오스트리아 비엔나, 그라츠, 잘츠부르크 3곳과 미국 마이애미에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비치 페어(ABMB 2021)에서 앤디워홀의 작품 3점을 NFT로 최초 판매한 바 있다.

AOD 프로젝트의 공동 주관사인 머니엔에프티는 국내 최초 멀티체인 NFT 마켓플레이스 블루커스(BLUECUS)의 운영사이며, 바이테럼 코리아는 NFT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엔에프티고(NFTGo)의 한국 지사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BWB 2022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NFT 옥션에서는 기업, 갤러리 및 작가의 원화 작품과 실물, 오브제 등 총 90개 작품의 현장 경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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