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바이오로직스가 2000리터 배양기를 사용한 상업 스케일에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에이프로젠의 배양공정 개발팀과 에이프로젠 바이오로직스의 생산본부가 지속적인 협업으로 연속배양 공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덕분이다.
2018년에 오송공장을 준공한 에이프로젠 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준 품질기준과 초격차 생산기술력을 축적하기 위해 미국 밸리던트사에 컨설팅비용으로만 500억원 이상을 지출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와 장기간의 준비를 거듭해 왔다. 이를 통해 축적된 관류식 연속 배양 방식의 생산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타사 대비 현저히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게 됐다.이러한 생산성 향상으로 총 비용이 매출액의 30% 이하로 예상된다.
이승호 에이프로젠·에이프로젠 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글로벌 임상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허셉틴 평균 공급가 대비 50% 이상의 보수적인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해도 2000리터 배양기로 연간 6배치 생산 시 1조2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연간 8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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