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의 중국 공산당 총서기 3연임을 축하하는 서한을 보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밤 언론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가 지난 24일 이번 20차 중국 당대회와 관련해와 관련해 시 주석 앞으로 윤 대통령 명의의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서한에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시 주석과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기대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축하 서한 발신은 중국 관영 중앙TV(CCTV)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CCTV는 이날 저녁 메인뉴스를 통해 윤 대통령이 시 주석의 당 총서기 재선출을 축하하는 서한을 보냈으며, 긴밀한 소통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 번영을 수호하길 기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축하 서한은 상대국이 공개하기 전에 공개한 전례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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