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비즈니스캔버스, 에버노트 출신 트로이말론 전략고문 영입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2.10.25 15:52
트로이 말론 전략고문(왼쪽 세 번쨰)과 비즈니스캔버스 멤버들
문서 협업 솔루션 '타입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캔버스가 트로이 말론 전 에버노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사장을 전략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말론 신임 고문은 에버노트의 초기멤버로 활동한 뒤 으흠(Mmhmm), 드라타(Drata), 위블리(Weebly) 등 4개 IT기업에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총괄해온 인물이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업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타입드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최근 앱수모(App Sumo), 프로덕트헌트(Product Hunt) 등 글로벌 플랫폼에 타입드를 출시해 184개국에 사용자를 확보했다. 최근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서 SaaS 분야 톱50에 선정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말론 고문은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제품이며 시장의 확장성, 글로벌 사업역량 등에 매력을 느꼈다"며 "앞으로 타입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승 비즈니스캔버스 글로벌사업총괄은 "말론 고문의 영입은 글로벌 진출의 본격적인 신호탄"이라며 "현재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 중인 만큼, 내년에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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