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명 쓰는 롯데 엘포인트, '밀크코인'과 연동·교환한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10.25 14:50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하는 밀크파트너스가 롯데멤버스와 제휴를 맺고 엘포인트(L.POINT) 계정 연동 및 포인트 교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4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엘포인트는 백화점, 마트, 커피숍 등 롯데그룹 전 유통 계열사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190개 이상의 제휴사와 협업하고 있는 롯데멤버스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밀크는 디지털 자산 '밀크 코인(MLK)'을 매개로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포인트를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야놀자와 신세계면세점을 포함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CU, 인터파크, 메가박스, 진에어 등 여러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들어와 있다.

밀크파트너스는 그동안 여행, 여가, 쇼핑 등 업종을 대표하는 국내 기업들과의 제휴를 잇달아 체결하며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파트너사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엘포인트 추가에 따라 서비스 활용도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앞으로도 제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글로벌 대표 포인트 교환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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