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이노시스 "위성발사업체 버진 오빗과 업무 협의"

머니투데이 박상희 기자 | 2022.10.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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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이노시스는 최도영 대표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위성 발사업체 버진 오빗의 모니카 잔 전략 및 고객경험 부문 수석이사와 지난 23일 만나 우주사업 전반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고 25일 밝혔다.

버진 오빗은 앞서 19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아태위성통신협의회(APSCC)컨퍼런스’에서 2024년에 한국에서 우주발사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버진 오빗과 이노시스는 한국 우주발사체 사업을 위하여 국내 공항의 적합성, 론처원 시스템 사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버진 오빗은 지난 해 ‘론처원’을 통해 우주발사체를 항공기에 탑재해 발사시키는 서비스를 처음으로 성공했다. 론처원은 길이 21M의 우주발사체로 지상 230Km에서 최대 500kg의 발사체를 실어나를 수 있다. 공중 발사의 장점은 발사방위각을 구애받지 않고, 조건에 맞는 공항일 경우 세계 어디든 발사장으로 삼을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소형 우주 발사체 시장은 약 21억2000만달러 규모이며 2030년까지 연평균 23.3%의 성장률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보다는 민간 수요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 역시 자율주행, 도심 항공 등의 수요에 소형 위성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이노시스 관계자는 “버진 오빗과의 만남은 오래 전부터 준비하고 있던 사안이며, 한국형 우주 발사체 사업에 있어 이노시스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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