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FSN, 120억 규모 3자배정 유증 결정

머니투데이 김소라 기자 | 2022.10.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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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FSN'이 12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FSN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영권 강화 및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이상석, 서정교 각자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한다.

이상석, 서정교 FSN 각자 대표이사는 이번 증자에 총 60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파트너사인 '제노홀딩스'의 자회사 '제노인베스트먼트아시아'에서도 같은 규모로 참여한다. 제노인베스트먼트아시아는 FSN 경영진에 대한 신뢰의 뜻으로 의결권을 FSN 경영진 측에 위임한다. 신주 발행가는 1주당 3180원이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16일이다.


FSN은 조달 자금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에 적극 투자한다. 기존 사업인 디지털 마케팅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브랜드 에그리게이터(여러 브랜드 제품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 등 신사업 재원으로 활용한다.

서정교 FSN 각자 대표이사는 "책임경영 실현과 경영권 강화를 위해 본 증자에 직접 참여하게 됐으며, 제노인베스트먼트아시아 역시 우호 주주로 참여함에 따라 총 30% 이상의 우호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며 "확보한 자금은 블록체인, 브랜드 에그리게이터 등에 적극 투자해 당사의 신규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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