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결혼식 답례품 화제…20만원 상당, 뭐길래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2.10.23 07:20
지난 22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김연아(오른쪽)와 고우림이 식을 마치고 뽀뽀하는 모습과 김연아-고우림 부부가 하객에게 돌린 디올 뷰티 답례품 /사진=SNS
'피겨 여왕' 김연아(32)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겸 팝페라 가수 고우림(27)이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식 답례품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22일 김연아, 고우림 부부는 이날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을 위한 답례품으로 명품 브랜드 화장품 세트를 선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이날 결혼식장을 찾은 하객들의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답례품이 공개됐다. 답례품은 크리스찬 디올 뷰티의 파우치, 로션, 세럼, 크림 등이 포장돼 있으며 가격은 2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지난해 8월 디올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김연아와 디올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 기자회견장에서 연기 순서 추첨을 기다리며 디올 립글로우를 바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이 제품이 협찬이 아닌 김연아의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디올은 '김연아 효과'로 제품 매출이 3배 뛰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연아·고우림 비공개 결혼식에는 다양한 업계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하객으로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김혜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탁구선수 출신인 유승민 IOC 위원, 배우 지성, 그룹 god 손호영, 에프엑스 출신 배우 정수정, 뮤지컬 배우 홍광호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이, 축가는 포레스텔라가 맡았다.

두 사람은 서로 손을 맞잡고 버진로드에 동시 입장했다. 식을 마친 후에는 버진로드 위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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