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축제' 21일부터 23일까지 창원서 개최

머니투데이 홍세미 기자 | 2022.10.21 14:33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 2022' 행사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시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 일대에서 열린다. MAMF는 Migrants'(이주민), Arirang(아리랑), Multicultural(다문화), Festival(축제) 영문 첫 글자를 딴 명칭이다. '맘프'는 아시아 14개국의 이주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하다 3년 만에 다시 대면 행사로 열리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21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다양성을 상상하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6시30분 창원시 성산구 용지문화공원 무대에서 진행한다. 개막식에는 중국의 전일표 주부산중국총영사와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각국 대사는 영상 축사로 대신한다.

축하공연에는 중국 특별문화공연-한중 문화 이음 콘서트 '화음'을 비롯해 서도밴드, 풍물밴드 '이상',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 미얀마 가수 아문, 우즈베키스탄 가수 코디로프, 댄스팀 'TNS by High End' 등이 참여한다.

올해 개막식과 축하공연 기획은 박칼린 감독이 맡았다. 올해 처음 열리는 '글로벌 이주민 댄스 오디션 및 이디엠 페스티벌(EDM festival)', 축제의 꽃인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국내외 인디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프린지 및 버스킹 페스티벌'은 21~22일 오전 10시~오후 6시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각국의 이색적인 전통물품과 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지구마을 바자르 및 프리마켓'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도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은 21~23일 열린다.

맘프의 모든 프로그램은 맘프 누리집과 맘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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