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환기전문업체 솔로이엔씨와 공동 연구개발한 열회수 환기기구를 구비한 에어컨을 특허 등록했고, 최근 광교상현지구 지식산업센터 현장에서 성능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한 '실외기 일체형 All-in-One 에어컨'은 하나의 장비와 덕트를 통해 냉방, 환기, 공기청정 및 제습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실내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회전수가 제어되는 콤프레서, 순간 작동하는 배기휀, 고효율 전열교환소자 등을 적용해 에어컨과 실내외기, 공기정화기를 하나로 합쳤다. 살균작용을 하는 UVC-LED와 미세먼지 제거 필터(HEPA)를 적용했다.
냉방운전 시 실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감지해 냉방과 환기를 동시에 가동하는 기능을 갖춰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실내를 쾌적하게 만든다.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술도 접목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을 연구·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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