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와 펙수프라잔으로 수익성 레벱업-대신證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22.10.21 07:56
대신증권은 21일 대웅제약에 대해 나보타의 수출 성장 및 고마진 신제품 기반 수익성 개선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위식도역류질환, 위염 치료제로 출시된 펙수프라잔의 성장성도 돋보인다고 평했다.

나보타 수출 확대, 펙수프라잔 등 수익성 높은 신제품의 빠른 외형 성장으로 이익 체력 및 성장성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에 신규 분석을 시작했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투자 포인트는 1)나보타 미국 수출 본격화 및 2023년 유럽, 중국 출시로 지속적인 수익 개선 기대 2)펙수프라잔 국내 매출 성장"이라며 "아울러 2023년 이나보글리플로진 국내 출시와 2023년 파트너사 이온 바이오파마의 나보타 경부근긴장이상 3상 개시 및 편두통 2상 결과발표 등 나보타 치료용 연구성과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보타는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미국 나보타 판매 재개 후 공격적 마케팅 강화하는 중"이라며 "2022년 연간 매출액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나보타는 올해 10월 영국에 이어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유럽국가 출시 및 내년 중국, 호주 허가를 기대 중이다. 중국은 허가 시기에 맞춰 현지 파트너십 체결을 예상했다.


이어 "P-CAB 기전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치료제로 7월 국내 출시 완료한 펙수프라잔은 출시 첫 분기 원외처방액 45억원 기록해 매월 매출 성장 중"이라며 "내년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따라 이익 개선 기여도가 높아지겠다"고 전망했다. 해외는 북미, 중국, 남미, 중동 지역에 대해 6개의 기업과 합산규모 1조원 이상의 수출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또 올해 4분기 당뇨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국내 허가를 득하고 2023년 출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비 12.5% 증가한 1조1866억원, 영업이익은 33.4% 늘어난 1274억원으로 추정했다.

임 연구원은 "연구비, 판관비 증가에도 나보타 북미향 매출 고성장세 이어지며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나보타 매출액은 전년비 81.6% 증가한 144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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