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영암! 국향에 취하고 달빛에 물들다' 월출산국화축제, 29일 개막

머니투데이 영암(전남)=나요안 기자 | 2022.10.19 10:31
'힐링 영암! 국향에 취하고 달빛에 물들다' 영암 국화축제 오는 29일 개막.
올해 영암 월출산 국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남 영암군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힐링영암! 국향에 취하고 달빛에 물들다'란 주제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국화축제는 다양한 국화조형물 전시와 테마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기찬랜드 입구를 시작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에는 구름다리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특히, 공연장과 산책로 주변에는 국화 24만여 송이 배치돼 행사장 전체가 오색국화향으로 가득 찬다.

오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창조 야외공연장에서 국향 감성 버스킹, 청소년 어울림 마당, 영암 가요무대가 펼쳐지고, '달빛'을 주제로 월출산 달빛캠프, 국화꽃길 달빛야행 등 야간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백제의상과 할로윈 의상을 입고 축제장을 탐방하는 국화동산 의상 체험, 국화차 시음회, 국화 플라워아트 체험 등 20여종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스탬프 투어 미션을 수행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특히, 영암군 대표 마스코트인 '기찬이, 기순이'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올 가을 추억 여행으로 제격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축제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실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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