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경남 진주시'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2.10.18 15:20
(진주=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경남 진주시 대안동 광미사거리에서 열린 경남지역 유세에서 항공우주청 설립을 약속하고 있다. 2022.2.19/뉴스1
올해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에 경남 진주시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종로구민회관에서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토지이용효율성 △생활공간안전성·쾌적성·편의성 △생활인프라의 적정성·용이성·접근성·편리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포용사회, 삶의 질 향상, 깨끗한 환경 등을 추구하는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가 반영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 수상도시 14곳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남 진주시는 사회분야 1위, 경제분야 2위, 환경분야 2위, 지원체계 분야 1위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역 특화산업인 항공우주산업 육성정책이 돋보였고 도시재생사업 등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기 부천시는 사회분야 5위, 경제분야 1위, 환경분야 1위, 지원체계 분야 3위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2위에 올랐다.

국토부 장관상은 도시사회 분야 '전남 목포시', 도시경제 분야 '경북 경주시', 도시환경 분야 '전북 완주군', 지원체계 분야 '부산해운대구' '경기 파주시', 도시정책 분야 '광주 북구' '충북 충주시', 기후변화 분야 '서울 도봉구', 첨단도시 분야 '서울 성동구'가 수상했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시상식에서 "최근 기후변화, 인구감소, 도시 간 격차 심화 등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도시 발전을 위한 각 지자체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도시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혁하고, 스마트시티 확산, 재해 대응력 강화, 탄소중립도시 구현 등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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