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협력사와 로봇용접 자동화 솔루션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 2022.10.18 09:53
두산로보틱스가 협력사와 함께 협동로봇을 활용한 용접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두산로보틱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WELDING KOREA 2022+ AUTOMATION)'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은 올해로 20회를 맞는 용접·절단 자동화 전시회다. 두산, 한화,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1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력사와 공동개발한 △작업 유연성 높은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협력사 삼호클루스) △TIG(Tungsten Inert Gas welding) 로봇 용접 솔루션(협력사 페이브텍)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 교육 실습용 키트(협력사 에이원테크놀로지) 등을 소개한다.


TIG는 헬륨이나 아르곤 가스 등의 불활성 가스로 아크(Ark·전극 접촉으로 강한 전류가 흐르며 발생한 방전에 의해 큰 열이 일어나는 상태)를 덮듯이 작업해 산화·질화를 방지하는 용접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비철금속의 용접에 사용된다.

두산로보틱스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은 프로그래밍이 쉬워 작업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다. 레이아웃 변경 없이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쉽다. 시스템에 자체 내장된 조인트 토크센서를 이용해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고, 업계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한 협동로봇을 적용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협동로봇 본체를 알루미늄 커버로 감싸 전자파 간섭(EMI) 저항이 높기 때문에 고주파 공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두산로보틱스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미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현지에서 꾸준하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마케팅 및 영업력을 강화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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