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4대보험 정보연계플랫폼 20년만에 '새단장'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22.10.17 16:04
국민연금공단은 4대 사회보험 포털사이트와 정보연계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2003년부터 운영 중인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시스템은 국민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에 각각 신고했던 4대 사회보험 자격신고를 한 곳에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노후화된 시스템을 전면 교체한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8월 엔디에스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 13일 사업착수보고회, 지난 17일 개발 사무실 개소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새로운 시스템은 2023년 11월 오픈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면 포털에서만 가능했던 증명서 발급과 일부 민원신고가 모바일에서도 가능해진다. 간편인증은 행정안전부 공공 누리집과 연계해 기존 5종에서 11종으로 늘어난다.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적인 시스템 환경도 조성한다.

김정학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는 "본 사업을 통해 정보 연계 선두기관으로서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걸맞은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 편의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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