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내년 4분기 흑자전환 전망-키움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2.10.17 08:05
키움증권은 SK바이오팜이 내년 4분기 이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7% 증가한 760억원, 영업손실은 19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병원내 본격적인 대면 마케팅은 어려운 환경이나 내년으로 갈수록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엑스코프리(뇌전증 치료제) 매출액은 전망치 1600억~1850억원의 상단을 무난하게 달성하는 1866억원이 예상된다"며 "올해말~내년초 TV광고 개시, 대면 마케팅 본격화, 제품가격 인상 등으로 내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총이익률이 80% 후반이기 때문에 손익분기점 이후로는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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