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인천 등 8개 단지 5110가구 분양…금리 뛰는데 완판될까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22.10.16 11:25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기준금리가 10년 만에 3%대로 올라서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 주 평택, 인천 등에서 새 아파트 5000여 가구가 새 주인을 찾는다. 이자 상환 부담에 청약 시장도 예전처럼 조기 완판이 어렵고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수요가 차별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실적에 관심이 모인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8개 단지에서 5110가구(일반분양 4213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에 공급하는 '동천역트리너스'는 전용 51~104㎡ 94가구 규모 단지로 모두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4억7400만~10억2320만원 선이다.

용인시 동백동에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동백호수공원두산위브제니스'는 378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 61~84㎡ 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4억8000만~6억1500만원으로 책정했다.

평택시 장당동에 공급하는 '평택석정공원화성파크드림'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 80~110㎡ 1296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대단지다. 모두 일반분양이며 분양가는 4억5000만~5억8400만원 선이다.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국제도시제일풍경채디오션'은 전용 84~116㎡ 67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모두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4억7300만~6억7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자료=부동산R114
같은 운남동에 공급하는 '영종하늘도시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2차'는 전용 74~101㎡ 583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분양가는 4억3700만~5억9700만원 선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경북 경산시 압량읍 일원에 짓는 '경산2차아이파크'는 전용 109~134㎡ 7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4억4000만~8억9580만원으로 결정했다.

'익산중흥S-클래스퍼스트파크'는 전북 익산시 모현동2가에 공급하며 중흥건설이 시공사다. 834가구 중 전용 74~99㎡ 795가구를 일반분양하며 3억4700만~4억8000만원에 공급된다.

한편 이번주 경기 오산시 금암동 '오산세교2지구모아미래도', 충남 천안시 두정동 '천안롯데캐슬더두정',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음성우미린풀하우스' 등 7개 단지에서 모델하우스(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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