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 '한강 멍때리기 대회' 뒷얘기…"매니저가 신청" 결과는?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22.10.16 08:41
(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배우 엄현경(가운데)이 9월18일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열린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해 멍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022.9.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우 엄현경이 지난달 '멍 때리기' 대회에 참가한 데는 매니저의 역할이 컸다.

15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엄현경과 매니저 신재혁의 활동이 소개됐다.

엄현경은 코로나19 이후 멈췄던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열리자 지난달 참가해 화제가 됐다. 당시 대회 개최 소식을 본 매니저가 신청한 것. 신 매니저는 엄현경에게 대회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자기 이름으로 신청했다고.

대회에 나간 엄현경은 긴장했다. 3800명이 지원하는 등 관심이 높았던 행사였다. 매니저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긴장하곤 하는 엄현경을 위해 청심환을 주기도 했다.

드디어 시작된 멍 때리기 대회. 엄현경은 첫 번째 심박수 측정에서 오히려 심박수가 더 올랐다. 심박수 측정요원이 다가오자 긴장한 탓이다.


두 번째 심박수 측정에서는 심박수가 떨어졌다. 엄현경이 '멍 때리기'에 나선 사이 신 매니저는 엄현경에게 투표해달라고 홍보에 나섰다.

한편 이 대회에선 무더위와 졸음 등으로 탈락하는 사람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엄현경은 우승을 놓쳤다. 대회 우승자는 MBC '라디오스타'의 조연출인 걸로 알려졌다. 엄현경은 그와 인사를 나누고 우승 트로피를 직접 만져보기도 하며 축하를 건넸다.

(서울=뉴스1) = 배우 엄현경이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MBC 연기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 제공) 2021.12.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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