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SK(주) C&C에 따르면 이날 판교 데이터센터 지하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버, 스토리지 등 핵심 설비가 있는 전산시설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었다.
다만 화재 진압 과정에서 설비 전체에 대한 전력 차단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카카오 등이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전산장비의 가동도 멈췄던 것으로 전해졌다.
SK C&C 관계자는 "전기실 화재는 상당 부분 진압이 완료된 상태로 현재 잔불 정리 중"이라며 "화재 완전 진압 후 소방당국이 전력계통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서버 등 재가동 시간은 아직 알 수 없다"고 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