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오락실' 축제는 색색의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의 가을을 시각, 촉각, 청각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있다.
첫 장은 야외 책방이 연다. 15일과 22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로 잔디밭에 야외 도서관이 차려진다. 22~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낙엽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을 오감체험 프로그램'이 중앙로 잔디밭을 비롯한 공원 여기저기에서 펼쳐진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과 함께 색색의 낙엽을 모으는 '낙엽 보물줍깅'도 22일 오전 11시부터 잔디밭 광장 인근에서 열린다.
△낙엽을 활용한 '낙엽아트' 포토존 △가을 대표꽃인 국화와 코스모스를 활용한 '가을꽃 포토존'도 각각 대공원 포시즌가든과 잔디마당, 꿈나래정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가까운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오락실 축제로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문화공연을 수시로 펼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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