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변신 케플러, 체증도 가시게 할 속시원한 파워

머니투데이 한수진 기자 ize 기자 | 2022.10.13 16:19
케플러, 사진제공=WAKEONE, 스윙엔터테인먼트


그룹 케플러가 더욱 당찬 모습으로 돌아온다. 해결사를 자청하며 청자들의 꽉 막힌 마음 속을 뻥 뚫어 놓는 시원한 음율들을 쏟아낸다. 희망찬 메시지와 당찬 에너지. 눈에 확연히 보일 만큼 광폭적인 성장에도 절로 감탄이 나온다.


케플러는 13일 오후 6시 미니 3집 'TROUBLESHOOTER(트러블슈터)'를 발매하며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 앨범명 'TROUBLESHOOTER'는 해결사를 의미하는 단어로, 트러블을 유쾌하게 해결해 나가는 9명의 걸스 히어로로 변신한 멤버들의 세계관을 담아낸다. 멤버들은 이 앨범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성과 탄탄한 성장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개최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최유진은 "퍼포먼스, 보컬도 전체적으로 더 성장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곡 'WA DA DA(와 다 다)'를 시작으로 'UP!(업!)'까지 케플러는 건강하고 당찬 에너지를 줄곧 선보였다. 이번 타이틀곡 'We Fresh(위 프레시)'도 이의 연장선상이다. 단, 한층 업그레드된 버전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마시로는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멤버들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강점이 퍼포먼스라 생각하는데 퍼포먼스와 노래까지 매력을 다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진도 "서로 이제 말하지 않고 눈빛만 봐도 알 정도로 호흡이 좋다. 그 시너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시너지가 무대에서 좋은 모습으로 나온다"고 덧붙였다.


케플러, 사진제공=WAKEONE, 스윙엔터테인먼트


'We Fresh'는 락킹한 기타와 신나는 하우스 비트가 결합된 업템포 댄스 장르로, 듣기만 해도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그려지는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케플러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도전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건강하고 당찬 에너지로 전한다. 최유진은 "음악 방송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준비를 많이 했다. (이번 활동에)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ROUBLESHOOTER'에는 타이틀곡 외에 'Lion Tamer (라이언 테이머)', 'Downtown (다운타운)', Dreams (드림스)', Mnet '퀸덤2' 마지막 4차 경연곡 'THE GIRLS (Can’t turn me down) (더 걸스)'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5트랙이 담겨있어 듣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케플러는 이번 'TROUBLESHOOTER'를 통해 아홉 색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겠다는 의욕이 단단하다.


앞서 케플러는 데뷔곡 ‘WA DA DA’로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Streaming Songs)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했고, 한국 여자 아이돌 데뷔곡 중 역대 최단기간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를 인증받기도 했다. 미니 2집 ‘DOUBLAST(더블라스트)’ 초동 판매량으로는 자체 기록 경신, '4세대 글로벌 루키'의 진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채현은 "데뷔 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앨범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에너지 넘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음주 뺑소니' 후폭풍…끈끈하던 개그 선후배, 막장소송 터졌다
  2. 2 '나혼산'서 봤는데…'부자언니'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넘어갔다
  3. 3 "못생겼어" 싼타페 변신 실패?…대신 '아빠차' 등극한 모델은
  4. 4 군중 앞 끔찍한 전처 살해…"안 잡힐 자신 있다" 증발 16년째[뉴스속오늘]
  5. 5 "살결 부드러워"… BTS 진에 '기습뽀뽀' 한 일본팬, 뻔뻔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