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연금' 심권호, 알코올 중독·간암설…"소문 이상하게 나서"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10.13 12:49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심권호의 건강 이상설이 재조명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2019년 제기된 심권호의 건강 이상설을 다뤘다.

루머는 심권호가 그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돌연 하차하면서 불거졌다. 온라인에서는 심권호가 알코올 중독으로 간경화, 간암 등을 진단받아 방송에서 하차한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했고, 심권호가 직접 해명하는 일까지 생겼다.

심권호는 당시 "어디 돌아다니면서 술을 마신 적도 없고, 가까운 지인 하고만 술을 마신다. 나는 술을 마셔도 멀쩡한데 소문이 이상하게 났다. 술을 마시고 실수한 적도 나는 결코 없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루머의 원인은 모두 술이었다. 심권호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술을 마시고, 주량은 소주 2~3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술을 자주 마시는 이유에 대해 "주변에 사람이 많긴 한데 혼자 있으면 외로워 술을 마신다.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외로웠고 술과 가까이하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심권호의 안타까운 연애사도 공개했다. 최정아 스포츠월드 기자는 "심권호는 21세기 이후 아직 여자를 못 만나봤다고 한다. 나이로 따져보면 21년 동안 솔로인 셈"이라고 말했다.

홍종선 대중문화 전문기자도 "심권호씨는 아직 결혼에 대한 관심이 많다. 최근 방송에서도 예비 아내에게 '결혼하면 모든 경제권, 통장을 드리겠다'고 했다. 심권호는 지금까지 받은 연금만 1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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