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김연재 교수 세계한국학대회서 논문 발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2.10.12 17:43
공주대학교는 동양학과 김연재 교수가 오는 20~21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세계한국학대회에 참가해 논문을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한국학대회는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문화'라는 대주제 아래 국내외 100여 명의 학자가 참가하는 행사다.

김 교수의 논문 제목은 '포스트주의의 사조에서 본 한국의 서예(書藝)문화와 동아시아의 탈경계화 - 본질주의적 시선을 넘어서'다.

논문은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며, 그 구체적인 사례로 서예 문화를 거론한다. 한국의 서예 문화가 한국 고유의 성격과 장점을 갖고 동아시아의 경계를 넘어 세계 문화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단서를 찾으려는 것이다.


김 교수는 "한국의 서예 문화가 이러한 본질주의적 시선을 극복해야 한국의 특화된 생명력이 진화해 문화의 원형으로 자리 잡고 그 정신적 기질(ethos)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4. 4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