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1·KBO 생중계, 댓글도 가능"…LGU+ 스포츠플랫폼 '스포키' 출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22.10.12 11:32
/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는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스포키는 '스포츠 백과사전(Sports + Wikipedia)'과 '스포츠로의 열쇠(Sports + Key)'라는 뜻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의 'U+프로야구'와 'U+ 골프' 서비스를 통합하고, 축구·농구·배구·당구·볼링·낚시를 더해 총 8개의 종목을 스포키에 담았다. 이용자들은 종목별로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와 인기 유튜브, 방송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또 모든 뉴스와 영상에 댓글을 달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을 지원한다.

서비스 제공 분야는 △국내 프로축구(K리그1) △해외 축구(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리그1, 에레디비시) △국내 야구(KBO) △해외 야구(MLB, NPB) △골프(KPGA, KLPGA, PGA, LPGA) △농구(KBL, NBA) △배구(남자프로, 여자프로) △당구(PBA팀리그, PBA, LPBA) △볼링 △낚시 등이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과 국내 프로야구 'KBO'는 라이브 영상 중계를, 국내 프로축구와 리그1 외 다른 해외 축구는 문자 중계와 그래픽 중계 'LMT(Live Match Tracker)'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순차적으로 중계 종목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스포키는 통신에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스포키 앱을 내려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웹 버전도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고객 중심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U+3.0 시대'를 선언하고, 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미래기술을 포함하는 '4대 플랫폼'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스포키 출시가 "'놀이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는 첫 행보"라고 소개했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앞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팬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 중계를 원하는 종목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지하철서 지갑 도난" 한국 온 중국인들 당황…CCTV 100대에 찍힌 수법
  2. 2 김호중, 뺑소니 피해자와 합의했다…"한달 만에 연락 닿아"
  3. 3 "1.1조에 이자도 줘" 러시아 생떼…"삼성重, 큰 타격 없다" 왜?
  4. 4 빵 11개나 담았는데 1만원…"왜 싸요?" 의심했다 단골 된 손님들
  5. 5 한국 연봉이 더 높은데…일 잘하는 베트남인들 "일본 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