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파생결합증권 통합정보 플랫폼' 서비스 개시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10.11 17:17
/자료=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11일 파생결합증권의 정보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 통합정보플랫폼' 서비스를 오는 12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파생결합증권은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정한 방법에 따라 수익구조가 결정되는 상품이다. 구체적으로 상장상품인 상장지수증권(ETN), 상장지수펀드(ETF), 장외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기타파생결합사채(DLB) 등이 있다.

거래소는 파생결합증권의 복잡한 구조와 발행사 중심의 정보편향으로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새로운 분류체계 및 다양한 상품을 비교·검색할 수 있는 통합정보매체의 필요성이 제기돼 파생결합증권 통합정보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반투자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실제 활용도가 가장 높은 시기에 파생결합증권 통합정보플랫폼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파생결합증권 통합정보플랫폼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원금보장형, 수익한도제한형 등 7가지 증권 유형과 위험지표 체계에 따라 도식화돼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파생결합증권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투자자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플랫폼 서비스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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