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서하얀과 갈등 폭발…"주2회 외박 VS 가지가지한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10.11 07:40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과 이사한 새집을 놓고 또 한 번 갈등을 빚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서하얀은 최근 70평대 펜트하우스를 떠나 이사했다며 "두 아들이 캐나다로 유학 가면서 식구가 줄어든 만큼 평수를 좁혔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새집이 마음에 안 드는 듯했다. 서하얀이 짐을 정리하는데도 "정리를 왜 하냐. 또 이사갈 건데. 지난번 집에서도 그러지 않았냐. 또 이사를 할 거라고 했는데 진짜 또 이사 왔다"고 말했다.

서하얀이 "농담하지 마라. 결혼 7년 동안 이사를 7번이나 했다. 그거 다 혼자 했다"고 토로했지만, 임창정은 회사 근처로 이사를 하자더니 아예 단독 주택을 짓자고 떼를 썼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급기야 임창정은 "이 집엔 내 공간이 없다"며 "일주일에 두 번은 회사에 있는 침대에서 외박하게 해달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안방 침대 옆에 세탁기가 있어 시끄럽다", "침대에서 나오면 바로 옆이 베란다 문이라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하얀은 "이사갈 돈이 없다. 3개월 만에 주택이 어떻게 뚝딱 지어지나. 현실적으로 이사를 당장 어떻게 하냐"며 "진짜 가지가지"라고 정색했다.

둘은 지난달 방송에서도 한 차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서하얀은 임창정에게 감독, 스태프가 정한 계획에 가급적 개입하지 말 것을 권했고, 임창정은 "왜 아무것도 못 하게 하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도 어느 정도 생각이 있는데 자꾸 날 어디다 내놓은 어린애 취급한다. 당신 생각은 알겠는데 나한테 너무 참견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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