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여성 추행하다 '발각'…4층서 뛰어내린 20대男 '의식 불명'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22.10.07 14:59
/사진=뉴시스
새벽 시간 주택에 침입, 여성을 추행한 20대 남성이 건물에서 뛰어내려 크게 다쳤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주거에 침입해 여성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주거침입)로 20대 초반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광주 서구 한 다세대주택 복도 창문을 열고 한 세대에 침입해 잠든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거실 창문을 열고 4층에서 뛰어내려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피해자 집 근처 화단에 다친 상태로 앉아있는 A씨를 발견하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의식을 잃어 현재 경찰 조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추행 행각 30분 전 인근 또 다른 여성의 집에 침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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