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다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비대면 교육이 부상한 후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베트남과 같이 교육열이 높은 동남아 국가들에서도 큰 인기를 보였다. 콴다의 7000만 가입자의 87%는 해외 유입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이 전체 글로벌 가입자의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인도네시아가 24%로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70만명을 기록했다.
매스프레소 관계자는 "지역적, 경제적 제한으로 모르는 문제를 편히 질문하기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콴다의 누적 문제 해결수는 46억건, 하루에 약 1100만 건의 문제 검색이 이뤄지고 있다.
명문대 선생님과의 질문 답변 앱으로 시작한 콴다는 2016년 1월 모르는 문제 사진을 찍으면 AI가 판독해 풀이를 제공하는 검색 기능 도입했다. 지난해 하반기 1 대 1 비대면 과외 서비스 '콴다과외'를 출시했다. 베트남에서는 그룹 라이브 강의 서비스 '콴다스터디'도 운영 중이다.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콴다를 통해 공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학습법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금까지는 소수만 누릴 수 있었던 맞춤형 교육을 기술을 통해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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