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유느님' 유재석, 팬 선물 안 받는다…"마음 담긴 편지만"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10.06 20:24
개그맨 유재석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더 존: 버텨야 산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위험이 가득한 미지의 세계에서 '살기 위해 무조건 버텨야 한다'는 단 하나의 미션을 수행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오는 8일 공개. 2022.09.06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방송인 유재석이 팬들의 선물과 서포트를 정중히 거절했다.

6일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선물과 서포트보다는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편지만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테나 측은 "그동안 보내준 편지와 선물, 또 그것을 준비하기까지의 정성 어린 시간과 마음 모두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응원의 메시지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격려와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여러 상황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를 바란다. 앞으로 유재석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에 앞서 트와이스, 세븐틴, 공효진 등도 손 편지를 제외한 서포트는 받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유느님", "너무 멋있어요", "누구보다 팬을 생각하는 마음에 반하지 않을 수 없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5. 5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