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美 따라…일본 오르고, 홍콩 내리고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 2022.10.06 11:35
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 오른 2만7370.37에 오전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 정규장이 약보합세로 거래를 냈지만, 장외 지수선물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도쿄증시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밤 10시11분 다우선물은 0.38%, S&P500선물은 0.40%, 나스닥 선물은 0.48% 상승하고 있다.

다만 상승 폭은 제한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닛케이지수가 전날까지 3거래일간 1180포인트가량 상승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기 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콩증시는 부진한 뉴욕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11시30분 항셍지수는 0.58% 내린 1만7983.53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는 미국 통화 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높아져 홍콩증시에서도 매도세가 우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견조한 고용지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풀 꺾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1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0%, 나스닥지수는 0.25% 밀렸다.

한편 중국 본토 증시는 최대 명절인 국경절 휴일(1~7일)을 맞아 이번 주 내내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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