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범수는 현재 마동석과 함께 영화 '범죄도시3'를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MC들은 악역을 맡았는지 궁금해했고, 이범수는 "빌런을 워낙 많이 해서 이번에는 아니다. 마동석과 같이 호흡을 맞추는 광역수사대 대장이다. 경쟁하면서 합심한다"고 설명했다.
이범수는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너무 좋다. 가장 좋은 것 중 하나가 먹을 게 풍부하다는 것"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제작자이자 배우인 마동석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며 "촬영장에 밥차는 기본이고 간식차도 있어 든든하다. 먹는 거에 인색하지 않더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이준혁은 "진짜 맛있겠다"고 부러워하며 "저 좀 (영화에) 꽂아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범수는 "'범죄도시'를 8편까지 기획 중이라고 하니까 한 역할이라도 나올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준혁은 "시켜만 주면 무슨 역할이든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고, 이범수는 "딱 보니까 범죄 하다가 형사를 하든지, 형사 하다가 범죄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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