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 일반 참고인으로 오은영 박사를 추가 채택했다. 실제 출석 시 전문가로서 아동 권리 보장 관련 견해를 밝힐 전망이다.
국회 보건위는 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추가, 변경 및 철회의 건을 의결했다. 의결에 따라 참고인으로는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을 비롯 △박성하 SK C&C 대표이사·사장 △김은미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이사·사장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등 총 7인이 추가됐다.
박성하 SK C&C 대표이사는 차세대 연금시스템 구축 관련 입찰 과정 문제점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추가된 증인은 박은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상감사부장,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이사 등 2인이다. 박 부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46억원 횡령 관련, 김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치료제 효능을 왜곡해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기존에 증인으로 채택됐던 김태영 경보제약 대표와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청은 철회됐다. 김태영 경보제약 대표의 경우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한 혐의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소명해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섭 대표는 경장영양제 피딩줄의 유료화 논란으로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전날부터 피딩줄을 무료 공급하면서 출석요청이 철회됐다.
이외에 류제민 LG생활건강 CRO부사장, 남대광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 등도 증인 철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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