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총 1000억원 규모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22.10.05 10:29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벤처캐피탈 블라인드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용사 선정은 총 1000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보다 200억원 늘어난 규모다. 평가결과 상위 4곳을 최종 선정해 각 운용사별로 250억원 이내의 금액을 약정한다.

사학연금은 오는 20일까지 운용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1차 정량평가와 위탁운용사 현장실사, 2차 정성평가(PT)에 나선다. 운용사는 11월 말에 최종 선정한다.

특히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기관 중 제안펀드 결성규모가 1000억원 이상으로 3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확약돼 있어야 한다.


핵심운용인력 중 1명 이상의 투자경력이 10년 이상이며 주사무소의 소재지가 국내로 해당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법인이어야 운용사로 선정될 수 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최근 글로벌 금리인상과 경기부진 등으로 경색된 벤처투자시장 완화에 일조하고 경쟁력 있는 투자로 기금성장까지 이룰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투자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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