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최예나, 최성민 남매의 일상이 그려졌다. 최성민은 월급 받은 기념으로 동생이 먹고 싶은 것을 사주기로 했다.
식사하던 남매는 집에 자주 오던 최예나의 친구들이자 아이즈원 멤버였던 안유진, 김채원 등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들은 집에 놀러 왔을 때 최예나가 없으면 오빠 최성민과 시간을 보낼 정도로 친하다고. 최성민은 "채원이는 월세 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조준호는 "남매 사이좋은 거 하나도 안 부러웠는데 지금은 최성민이 부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예나는 "옛날에는 오빠가 좋아했는데 자주 보니까 '또 왔니?' 이런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최성민은 "태운이 형이 나랑 같은 그룹 멤버였다. 지코랑도 친하게 지냈다. 오랜 인연이다. 그러다가 지코가 데뷔하고 너도 데뷔했다"며 "관계가 애매해졌다. 서로의 동생들이 데뷔했는데, 둘 다 동생들이 더 잘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민은 "너 주변에 있는 스태프분들이 다 나랑 일했던 분들"이라며 "(데뷔일 똑같은 건) 난 네가 날 우상처럼 동경해서 일부러 그러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최예나는 인상을 쓰며 "아 뭐래"라고 질색했고, 최성민은 "X가지가 없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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