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스튜디오산타, 53억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승소

머니투데이 신상윤 기자 | 2022.10.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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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4일 강지환 배우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등을 상대로 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최종 53억원을 배상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드라마 조선생존기 제작 중 하차한 배우 강지환에게 지급했던 출연료와 위약금 및 손해 등을 반환하라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 5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 후 이번 대법원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로 확정됐다.


그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등이 제출한 상고이유서에 대해 대법원은 '상고심절차에 대한 특례법' 제4조를 이유로 상고를 모두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이 사건 상고심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로 손해 및 위약금 등 약 53억원을 배상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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