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 회복하나…외국인 '사자' 속 반등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2.10.04 09:16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한국 증시가 전일 미국 증시의 급등과 과매도 인식에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매수 중이다.

4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46포인트(1.46%) 오른 2186.95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08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805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6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이 3%대, 전기전자가 2%대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 철강금속, 기계, 운수창고, 증권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업, 건설업 등은 강보합 하는 가운데 보험, 전기가스업, 음식료품은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SK하이닉스가 4%대, 삼성전자가 3%대 오르는 등 반도체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1%대 상승 중이며 LG화학, 삼성SDI 등은 강보합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네이버(NAVER)는 2%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7포인트(1.94%) 오른 685.72를 보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389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은 132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업종별로 반도체가 3%대 오르고 있고, IT종합,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비금속, 기계장비 등은 2%대 상승 중이다. 오락문화, IT부품, 화학, 제약, 금속, 금융 등은 1%대 강세이며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등은 강보합 중이다. 음식료담배가 약보합 하며 유일하게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리노공업이 5%대 상승 중이며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는 3%대 상승 중이다. HLB, 스튜디오드래곤은 2%대 오르는 중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는 1%대 강세이고 엘앤에프, 셀트리온제약은 강보합 중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격적인 통화긴축 정책을 완화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다.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65.38포인트(2.66%) 오른 2만9490.8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2.81포인트(2.59%) 오른 3678.4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39.82포인트(2.27%) 오른 1만815.43으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3.85달러(4.84%) 오른 83.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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