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간섭 적고, 속도 2배"…KT, 와이파이 공유기 출시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 2022.10.03 11:44

2.4㎓·5㎓ 주파수에 신규대역인 6㎓ 채널 추가지원

KT는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제공=KT

KT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와이파이를 확장한 표준 규격 '와이파이6E'를 적용했다. 이를 적용하면 2.4GHz와 5GHz 주파수에 신규 대역인 6GHz 채널을 추가 지원해 주파수 간섭 영향이 적다. 이에 따라 와이파이6E는 기존 대비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KT는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 성능은 갤럭시 S22 플러스·울트라, 갤럭시Z 폴드4를 사용할 때 극대화된다고 밝혔다. 기존 와이파이6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가 최대 1.2Gbps 속도였다면,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는 최대 2.4Gbps를 지원한다.


구강본 KT 상무(커스터머사업본부장)는 "가정 내 와이파이 접속 단말 증가와 고품질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성능을 높인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T는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의 임대료가 3년 약정 기준, 부가세를 포함해 월 7700원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슈퍼프리미엄'을 3년 약정으로 이용할 때 단말은 무료 제공되며 '인터넷 프리미엄'을 3년 약정하면 4400원을 할인 받아 월 3300원에 쓸 수 있다. 또 내년 3월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련 내용은 K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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