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카드회사를 넘어 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키워드로 '드림 플레이어(Dream Player)'를 제시했다.
그는 우선 금융에서 일상까지 바꾸는 '온리 원(only 1) 플레이어'가 될 것을 강조했다. 임 사장은 "종합금융 포트폴리오의 완성과 함께 비금융 플랫폼과 라이프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진정한 '라이프&파이낸스(Life & Finance) 플랫폼'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객을 '신한카드의 플레이어(pLayer)'로 만들자는 비전도 제시했다. 임 사장은 "성장의 변함 없는 본질은 언제나 고객"이라며 "고객이 사용자를 넘어 신한카드의 팬이 되게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객들의 경험이 데이터로 쌓이고,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인사이트'(통찰)를 만들고, 이러한 인사이트가 또다른 고객경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내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신한카드 구성원 모두가 '문화 리부트(RE:Boot) 플레이어'가 돼야 한다고 했다.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일하는 신한카드만의 성장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임 사장은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꿈을 이루는 신한카드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의 또다른 꿈이 돼 공감과 상생의 가치를 더욱 커지게 만드는 여정을 힘차게 시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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