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4개국에서 고성장...강한 실적 모멘텀 지속-키움證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22.09.30 08:06
키움증권은 30일 오리온에 대해 3분기 호실적에 4분기에는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360억원(전년비 +18%), 영업이익은 1185억원(전년비 +4%)으로 전망된다"며 "한국 매출은 파이 시장점유율 확대, 간편대용식와 건강기능성 제품 확장에 힘입어 14% 증가 예상되고 중국 매출도 5% 증가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과 러시아 매출도 현지통화 강세, 신제품 호조, 현지 거래처 확대 힘입어 각각 +47%, +99%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가격 인상 최소화와 중국 법인 판매량 감소에도 한국, 베트남, 러시아 법인 판매량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비 4%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4분기에도 판매량 중심의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광군제 행사, 내년 이른 춘절 소비, 한국법인 가격 인상, 현지통화 강세 효과 등으로 전사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하겠다"고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320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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