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여동생마저 위협"…헨리, 선넘은 악플러에 강경 대응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2.09.29 17:55
/사진=뉴스1
가수 헨리(33)가 선 넘은 악플에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9일 헨리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헨리에 대한 인신공격과 악의적인 왜곡,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응을 자제했다"며 "하지만 도를 넘은 협박과 가족까지 위협하는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강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헨리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향해 '칼로 찌르겠다'와 같은 표현 등은 아티스트이기 전에 한 집안의 가족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며 "사실과 다른 왜곡, 악성 루머 양산과 유포, 협박과 모욕, 명예훼손 등에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헨리는 2008년 그룹 '슈퍼주니어 M' 멤버로 데뷔한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2013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헨리는 올해 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국내 반중 정서가 심해졌을 때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친중' 행보를 보여왔다는 이유로 비난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못한 게 있다면 죄송하다"면서도 "제가 불편한 사람들은 말이나 행동 때문이 아니라 제 피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심정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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