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사전신청 이틀간 2081명 신청…채무액 2952억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22.09.29 10:56
새출발기금 신청자가 사전 신청 이틀 만에 2000명을 넘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7~28일 새출발기금 누적 채무조정 신청자는 2081명, 채무액은 2952억원이라고 29일 밝혔다.

캠코는 새출발기금 본격 출범(10월4일)에 앞서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사전신청을 운영 중이다. 지난 28일 오후 6시기준 온라인 플랫폼 방문자수는 9만1070명, 콜센터를 통한 상담은 1만1040건이 이뤄졌다.

캠코 관계자는 "사전신청 둘째 날 홀짝제 운영 등 신청대상자 분산으로 온라인 채무조정 신청과 콜센터 상담이 원활히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새출발기금은 부실우려차주와 부실차주로 나눠 채무조정을 진행한다. 채무 연체의 정도와 재산, 소득 수준 확인을 통해 이자 감면과 상환기간 연장, 원금 감면의 조치가 이뤄진다.

한편 오프라인 현장 창구는 다음달 4일부터 운영된다. 미리 새출발기금 콜센터나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로 문의해 방문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현장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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