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살 빠졌다고? 입금되면 관리해야"…입담마저 '훈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28 22:54
배우 강동원/사진=김창현 기자 chmt@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강동원이 절친한 가수 박효신,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출연하는 '별밤'에서 입담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휴가를 떠난 김이나 대신 박효신과 뷔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게스트로는 두 사람과 절친한 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효신은 "저는 이 분을 부를 때 사기 캐릭터라고 한다"고 했고, 뷔는 "저는 끝판왕이라고 한다"며 강동원을 소개했다.

강동원은 근황에 대해 "영화 '빙의' 촬영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10회 정도 찍었다"고 말했다.


박효신이 "촬영 들어가면 평소보다 살이 빠지지 않냐"며 강동원의 한결 슬림해진 모습을 언급하자 강동원은 "입금되면 관리를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뷔는 "제가 (강동원을) 처음 봤을 때가 막 '벌크업'(체지방과 근육을 함께 찌우는 것) 했을 때인데 지금은 갸름해졌다. 한동안 쉬다가 이제 다시 바쁘게 지내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빙의'는 귀신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으로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빙의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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