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시민안전보험금 2000만원 지원과 피해복구 대출지원 및 이자보전, 자영업자 유급병가 지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실 운영, 법률상담지원, 피해자지원 전담반 운영 등을 통해 피해자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263개 입점 점포 가운데 현대가 직영하는 점포외에 160개 정도는 사실상 대전 상인들로 파악된다"며 "상인연합회와 신속히 협의해 어려운 점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 시장은 "현대백화점측이 실질적 책임이 있다"며 "물적이든 인적피해든 현대가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야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대가 피해상황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지는게 맞다"며 "앞으로 지켜보면서 현대의 책임있는 자세와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희생자분들께 시 정부를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후속조치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20일부터 해외 출장 중이었지만 화재참사 소식에 27일 오후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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