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사명 변경 후 첫 인사...HL만도 조성현 수석사장 승진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 2022.09.28 16:24
HL만도 조성현 수석사장./사진제공=HL그룹

HL그룹이 사명 변경 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HL만도 조성현 사장(자동차 섹터장)은 수석사장(CEO)으로, HL만도 김광헌 부사장은 HL홀딩스(지주) 사장(CEO)으로, HL홀딩스 김준범 부사장은 같은 회사 사업부문 사장(CEO)으로, HL만도 박도순 부사장은 만도브로제 사장(CEO)으로 각각 승진했다.

HL홀딩스 홍석화 사장(지주 총괄사장)은 건설 섹터장과 HL D&I 한라 사장(CEO)을 겸임하게 됐다.

이번 인사에 맞춰 조직 개편도 이뤄져 미래사업실과 HR혁신실이 신설됐다. 이들 두 조직은 정몽헌 그룹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다.


HL그룹은 "정 회장의 조직 개편 키워드는 '성장'"이라며 "외부환경 돌파, 미래 시장 선점은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며 향후 과제는 제3의 섹터 진출"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사업실장에는 HL홀딩스 김형석 부사장이, HR혁신실장에는 HL홀딩스 이석민 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석민 사장은 HL인재개발원장을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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