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 중이다.
28일 오후 3시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00원(2.21%) 내린 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부터 6거래일 내리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5만2500원까지 내리면서 '4만전자'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1월 11일 장중 기록한 최고가(9만6800원) 대비 45.8%, 올해 장중 최고가(7만9800원) 대비 34.2% 빠졌다.
비슷한 시각 삼성전자우도 1.44% 내리는 중이다. 삼성전자우도 장중 4만7200원을 찍으며 지난 1년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거래됐다.
경기침체 우려에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약세를 피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리고 있다. 신한금융투자(7만8000원→7만원), DB금융투자(8만7000원→8만3000원), 현대차증권(8만2500원→7만8000원), IBK투자증권(8만8000원→7만원), 유진투자증권(8만3000원→7만5000원) 등이 이달 들어 삼성전자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