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사전신청 첫날 876명·1279억원 채무조정 신청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22.09.28 11:30

'새출발기금' 사전 신청 첫날 1279억원 규모의 채무조정 신청이 이뤄졌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사전 신청 첫날인 지난 27일 채무조정 신청 차주는 876명, 채무액은 1279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 방문자는 3만1571명이고, 콜센터를 통한 상담은 4680건 이뤄졌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4일 공식 출범한다. 캠코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새출발기금.kr)에서 오는 30일까지 사전 신청을 운영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사전 신청은 홀짝제로 운영된다. 출생연도가 홀수인 사람은 27일과 29일에, 짝수인 사람은 28일과 30일에 사전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신청은 △본인확인 △채무조정 대상 자격 확인 △채무조정 신청순으로 진행된다.


캠코 관계자는 "사전 신청 첫날, 홀짝제 운영 등 신청대상자 분산으로 온라인 채무조정 신청과 콜센터 상담이 원활히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라인 현장 창구는 다음달 4일부터 운영된다. 미리 새출발기금 콜센터나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로 문의해 방문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현장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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