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명문대생의 비대면 유학 과외 '튜블릿', 중기부 팁스 선정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09.28 10:51
해외 대학 유학·입시 과외 플랫폼 튜블릿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튜블릿은 하버드·예일·유펜·코넬 등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명문대 대학생 튜터와 중·고등학생을 매칭해주는 비대면 유학 과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선생님과 학생의 연락처를 단순히 교환하는 방식의 기존 서비스와 달리 학습의 본질에 집중한 양질의 콘텐츠와 함께 일대일 밀착 관리가 특징이다.

태블릿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의 필기가 실시간 화면으로 공유되며, 수업 종료 후 학생의 학습에 대한 선생님의 코멘트를 학부모가 매 수업 시간마다 1시간 이내로 받아볼 수 있다.


튜블릿은 △교과목 내신 대비 △SAT △ACT △AP △IB Diploma △MYP △IGCSE △A/AS level 등과 같은 다양한 해외입시 시험 및 교육과정에 대한 수업을 비롯해 △AMC 10·12 △Stanford Math Camp 같은 경시대회와 캠프준비도 가능하다.

안민우 튜블릿 대표는 "팁스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맞는 최적의 선생님을 추천해 주는 AI 추천 솔루션을 고도화하겠다"며 "고관여 상품에 대한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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